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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1일 오후 찾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구두 수선집. 어른 한 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는 3.3㎡(1평) 남짓한 가게는 굳게 닫혀 있었다. 가게 밖에는 비영리 공익단체 '아름다운재단'의 '아름다운 1% 나눔 운동' 포스터가 붙어 있었고, 며칠 전 손님이 놓고 간 동전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페트병은 텅 비어 있었다.
가게 밖에는 흰 조화(弔花) 한 다발이 놓여 있었다. 이곳에서 29년째 구두를 닦으며 동전을 모아 기부해온 '기부 천사' 이창식(55·사진)씨가 20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.
가게 밖에는 흰 조화(弔花) 한 다발이 놓여 있었다. 이곳에서 29년째 구두를 닦으며 동전을 모아 기부해온 '기부 천사' 이창식(55·사진)씨가 20일 오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.









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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